💰 2025년 베트남 경제 규모, 약 5,000억 달러로 예상
2025년 베트남이 경제 규모 약 5,000억 달러를 달성하여 세계 33위, ASEAN 4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5.5%로 예상하였는데요. 이후 베트남 통계청의 3분기 경제사회보고서 발표를 토대로, 6.5%로 상향 조정하였어요.
또한, 베트남의 2024년 GDP 성장률도 7%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2024년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4%의 성장률 기록, 2024년 9개월 간 GDP 6.82% 증가라는 성장을 보이기도 했죠. 베트남 정부와 은행, 세계 기관의 전망치를 넘어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베트남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베트남경제정책연구소(VEPR)의 부국장인 Nguyễn Quốc Việt 박사는 2024년 베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이 생산, 산업 분야에 따른 세계무역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원동력 3가지
Nguyễn Quốc Việt 박사는 성장의 원동력뿐 아니라, 세계 지정학적 문제, 미흡한 글로벌 성장추세, 기후변화를 비롯한 세계적 위험 등 베트남 경제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도 덧붙여 설명했는데요. 박사는 세계 통화정책의 변화가 연말 베트남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결정적 요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경제 성장과 저중소득국 탈출, 그리고 고소득 선진국으로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2023년엔 1인당 GDP $4,346.8를 기록하며 중저소득국에서 탈출해 중진국 수준으로 진입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기점으로, 베트남 정부는 2030년 중소득국 진입,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전략적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목표 달성 여부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저중소득국, 중소득국, 고소득 선진국이란?
세계은행은 각국의 연간 GDP와 인구를 기준으로 국가의 소득 수준을 저소득국, 중저소득국, 고소득국으로 분류해요. 2023년 기준, 1인당 GDP가 $1,045 미만인 국가는 저소득국, $1,046~4,095인 국가는 중저소득국, $4,096~$12,695인 국가는 중진국, $12,696 이상은 고소득국으로 분류되었답니다.
자료 제공 by. 김준용
원문 출처: https://vnexpress.net/thu-tuong-quy-mo-nen-kinh-te-du-kien-dat-500-ty-usd-vao-2025-4806312.html
🔥 아시아 블록체인 허브 경쟁 가열
아시아 블록체인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각국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2025-2030 블록체인 국가 전략’을 발표하며 블록체인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규정한 바 있는데요. 베트남은 2030년까지 동남아 시장의 블록체인 선두 국가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전략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가상 화폐 거래를 비롯한 온라인 금융 거래에서의 해킹을 막는 기술로,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는 기술입니다. 비트코인 거래 시 해킹을 막아주는 것도 바로 이 ‘블록체인’이죠. 이러한 블록체인은 정보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고, 데이터 관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한 번 데이터가 기록되면 변경, 삭제 등의 수정이 어렵다는 단점 또한 지닌답니다.
왜 블록체인인가?
전 세계가 블록체인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기존 시스템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블록체인은 거래의 투명성,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의 거래 효율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이러한 이점은 기업뿐 아니라 각국 정부에게도 도움이 되는데요. 블록체인을 통해 정부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에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도 하답니다.
베트남의 블록체인 생태계, 어떻게 가고 있나?
지난 2022년, 베트남에서는 블록체인 등의 최신 ICT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가의 디지털 경제 전환 및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블록체인 협회가 출범하였습니다. 베트남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높은 투명성과 보안성 등의 장점에 힘입어 금융, 물류, 소매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사용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데요. 베트남 내 가상자산 보유자가 세계 2위라는 점, 청년층의 비율이 높다는 점, 블록체인에 친화적인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자료 제공 by. 이정원
원문 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4/10/26/6VN2JFKN3Z3MVYGMKMCABS6BJA/
🍬 베트남, 설탕세 도입하다
현재 아세안 국가 중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브루나이가 설탕세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베트남 역시 국민의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한 성인병 증가 억제를 위해, 가당음료에 ‘설탕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재정부는 100ml당 설탕 함량이 5g 이상인 가당음료에 특별소비세를 부과하는 안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두고 보건부는, 세율 10%로는 소비자 행동을 변화시키기 어렵다며 세율을 40%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탕세란?
설탕세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 등의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부과하는 세금 혹은 세금으로 여겨지는 부담금을 말합니다. 이는 비만, 당뇨병 등의 질병을 감소시키고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부과되는 세금인데요. 비만, 당뇨 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당음료 등에 세금 또는 부담금을 부과함으로써, 가당음료 등의 판매 감소 및 대체재 개발을 유도하고, 국민의 식습관을 개선시키며,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된 것이죠.
🗣️ 세계보건기구(WHO)의 의견은?
세계보건기구는 설탕의 과다 섭취가 비만, 당뇨병, 충치 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건강한 식품 및 음료의 소비를 목표로, 세금과 보조금 등의 재정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하며, 설탕세 도입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설탕세가 공중 보건 부담과 의료비 절감, 세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가당음료 소매가를 최소 20% 인상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 정부 계산에 따르면 특별소비세율 40%에 해당하는 수준이랍니다.
자료 제공 by. 김예인
원문 출처: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082